신안군 천사섬에 2,000억대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첫삽
신안군 천사섬에 2,000억대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첫삽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11.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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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그룹, 5일 자은도에 라마다프라자 자은호텔&리조트 기공식

[현대해양] 세계적 수준의 국제문화관광타운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기공식이 5일 신안 자은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김문수․정광호 전남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09년 설립, 부동산 개발 및 종합건설업 전문 향토기업인 지오그룹은 지난 4월 전라남도, 신안군과 함께 2,200억 원을 투입해 신안 자은면 백길해수욕장 일대 26만여㎡ 부지에 복합리조트 400실, 호텔 218실, 펜션 150동의 숙박시설과 마리나 시설, 레저스포츠 시설, 국제예술뮤지움, 국제대학연구소, 공연장, 오토캠핑장 등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조감도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조감도

사업 1단계로 고운 모래가 매력적인 백길해수욕장 인근에 호텔 218실, 복합리조트 180실이 2020년 7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이어 사업 2단계로 리조트 220실, 레저스포츠시설,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전시장․공연장 등 부대시설이 2022년 7월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국제관광문화타운은 올해 개통한 천사대교, 인근 목포해상케이블카 등과 함께 전남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잇는 중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 ‘블루 투어’를 실천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자은도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은 전남 서부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환황해권 관광 휴양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 으뜸가는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신안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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