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협 조합장 ‘수산혁신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전국 수협 조합장 ‘수산혁신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11.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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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안사업 토론, 추진상황 공유

[현대해양] 전국 수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혁신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임준택 회장과 일선 수협 조합장, 중앙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수산혁신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워크숍을 개최하고 수산정책에 대한 이해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임준택 수협회장은 이날 우리 수산업은 대대적인 혁신으로 생존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이를 위해 수출, 가공 및 직거래 장터 등 새로운 유통경로를 다각화하고 식재료 가공산업과 다양한 가정간편식 개발 등으로 수산물 수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조합장들에게 연체율 감축을 통한 상호금융사업 건전성 제고와 공제사업의 수익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함께 힘을 모아 어업인 소득세제 개편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번 워크숍 참석자들은 바닷모래채취 및 해상풍력발전 대응 현황 등 중앙회 사업 부문별 주요 현안 사항과 함께 어업인·회원조합 지원사업 확대 회원조합 유통 인프라 구축·확대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실시된 수산계 소통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기금 목표 기금제 도입 무자격조합원 정비 중국어선 불법조업 관련 대책 학교급식 정부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엄기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참석, ‘수협은행 무용론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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