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업 살리기...‘제9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개최’
경남 수산업 살리기...‘제9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개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9.10.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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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일수록 화합과 소통해야

[현대해양] '제9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가 29일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지난 29일 '제9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 지난 29일 개최된 '제9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 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 연합회가 주최하는 한마음대회에는 경남 연안 7개 시군(통영·창원·거제·사천·고성·남해·하동)의 공동체 어업인과 가족 등 약 3,50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각 시군별 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기념식과 자율관리 어업 발전에 대한 유공 표창식, 어업인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통영·거제·고성 홍보부스와 멍게수하식수협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통영 자부 자율관리 공동체 천정복 외 2명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통영 근해 장어통발 자율관리 공동체 정성도 외 3명이 경상남도 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통영시 수산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공동체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한 추도 자율관리 공동체 윤성구, 통영 갈치낚시 자율관리 공동체 임쌍문, 통영 근해 장어통발 자율관리 공동체 김둘래, 중화 자율관리 공동체 이순우, 동제 자율관리 공동체 한민옥이 통영시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총 13개 분야의 7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경기불황과 각종 자연재해 속에 어려운 시기지만 경남이 230개 자율관리 공동체에 지혜와 힘을 보탠다면 경남의 수산업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자율관리 공동체 본질의 의미가 계승 및 발전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수산자원발굴과 삶의 터전인 바다를 아끼고 보존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2년마다(시군 순회) 개최되는 한마음대회는 경상남도 수산발전동력을 충전하여 서로 화합하고 전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행정지원에 대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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