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IBK기업은행, 200억 규모 해양기술금융지원에 '맞손'
KIMST-IBK기업은행, 200억 규모 해양기술금융지원에 '맞손'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10.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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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민간은행에서 해양수산R&D에 특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여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은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 이하 기업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29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해양수산 R&D수행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200억 규모의 신규 ‘KIMST-IBK 기술사업화지원 패밀리기업대출‘을 내달부터 기술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담 장면
협약식 장면

‘KIMST-IBK 기술사업화지원 패밀리기업대출‘이란 해양수산 R&D수행기업 등에 특화된 기술에 대해 대출한도 없이 희망금액에 대해 대출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지원대상은 KIMST 추진하는 해양수산 분야의 R&D, 기술인증, 창업투자지원 및 기술평가 등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당 기술금융지원을 희망하여 KIMST가 추천한 기업이다.

IBK기업은행은 총 200억원 규모로 기업지원에 대한 상한 한도없이 희망한 금액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0.75~1.5% 금리우대와 함께 기술금융을 지원 해준다

상기 신규사업은 2017년부터 KIMST와 기업은행이 상생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총 100억 규모의 동반성장대출 사업이(총 77억 지원/18개 기업 지원, 상환 3개 기업, ’19.10.22 기준) 우수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해양수산 R&D에 특화된 기술금융지원의 양자가 추가 확대에 합의하여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추진한다. 

KIMST 조승환 원장은 “R&D 전문기관인 KIMST가 우수기업을 추천하고, 기술금융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국책 기업은행이 상호 협력하여 해양수산 R&D 수행기업에 특화된 기술금융지원의 최초로 개발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이며, 이 협력사업에 의한 기술금융지원에 해양수산 R&D 수행기업 등이 기술사업화단계의 죽음의 밸리를 훌쩍 뛰어넘어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은행 전규백 부행장도 “해양수산 R&D전문기관인 KIMST와 같이 해양수산R&D 수행기업 등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기업은행도 최초의 일이며, 향후에도 전문기관 등 상호협력을 통한 우수 기업에 대한 다양한 기술금융지원 방안을 개발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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