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초매식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로
[현대해양] 굴수협이 초매식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미담이 회자되고 있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4일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지홍태)이 통영시에 불우이웃돕기 백미(10㎏) 60포(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굴수협이 햇굴 출하를 알리는 ‘2020년산 생굴 초매식’에 기념 화환 대신 받은 백미를 불우이웃돕기로 기탁한 것이라고.
굴수협은 ‘수산업 경쟁력 향상과 활기찬 새 어촌 발전’을 운영지표로 삼고 그동안 저소득층 및 지역주민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지원, 사회복지시설 백미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홍태 굴수협 조합장은 쌀 기탁식에서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여러 기부활동을 펼쳐 주는데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고, 성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통영시는 굴수협이 기탁한 백미를 통영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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