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북극 연구 체험기회가 주어지는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극지논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극지논술공모전은 미래자원의 보고이자 과학적 가치가 높은 영토인 남‧북극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극지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열리는 공모전이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2010년부터 시작돼 매년 1,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극지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관한다.
공모전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및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극지와 관련된 3가지 논제 △극지생물의 환경적응능력과 생활상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실용화 및 후속연구 △극지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중 하나를 선택한 후 4,500자 이내의 논술문을 작성해 이달 31일까지 이메일(polaressay@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심사를 거쳐 11월 29일경 극지해양미래포럼 누리집을 통해 41명의 수상자, 예선 통과 작품을 많이 배출한 학교 5곳과 지도교사 7명을 선정하여 발표하며, 오는 12월 19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21세기 다산주니어’로 선발해 내년 8월경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북극연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극지해양미래포럼 누리집(www.pof21.com)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051-500-5150, 010-6798-7627)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