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퇴임식 열려
[현대해양]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제9대 원장 퇴임식이 11일 오전 KMI 강당에서 열렸다.
2016년 8월 취임한 양창호 전 원장은 10월 10일자로 후임 원장이 선임됨에 따라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날 퇴임했다. 당초 양 원장의 임기는 8월 25일까지였으며, 후임 원장 선임이 늦어짐에 따라 임기가 연장됐던 것.
양 원장은 이날 “KMI 연구원으로서 그리고 원장으로 약 30여 년간 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했던 연구원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삼 교차하는 감회에 젖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교수로서도 해양수산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 원장은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양 원장 후임으로 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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