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41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거행
7일, 제41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거행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10.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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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장관, 오거돈 시장 참석...올년 23위 추가, 총 9,228위 봉안

[현대해양] 선원노련(위원장 정태길)은 오는 7일(월) 오전 11시 부산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 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

매년 음력 9월 9일 중량절에 열리는 순직선원위령제는 선원노련 외 7개 선원관련 단체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위령제의 제주는 정태길 위원장이 맡으며, 위패 23위를 추가해 총 9228위를 모시게 된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위령제는 선원유가족을 비롯해 노·사·정 대표자, 국회의원, 부산시 및 부산시의회, 선원·노동단체 및 해운·수산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13대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해 고인들을 애도하는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 제40회 순직선원 위령제
▲ 제40회 순직선원 위령제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뱃고동 1회를 울려 시작을 알린다. 이어 위패 봉안, 묵념, 종교의식,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정태길 위원장은 추도사에서 “겨레와 나라의 발전을 위해 온몸을 던지신 선원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해양강국으로 우뚝 설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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