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조선기자재협의체-팬오션, 스크러버 구축 위한 MOU 체결
동서발전-조선기자재협의체-팬오션, 스크러버 구축 위한 MOU 체결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10.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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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지난 1일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부울경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회장 장영희), 팬오션(대표 추성엽)과 유연탄 장기용선 수송선박 탈황설비 '스크러버(Scrubber)'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지난 1일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부울경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회장 장영희), 팬오션(대표 추성엽)과 유연탄 장기용선 수송선박 탈황설비 '스크러버(Scrubber)'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해양]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지난 1일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부울경조선기자재상생협의체(회장 장영희), 팬오션(대표 추성엽)과 유연탄 장기용선 수송선박 탈황설비 '스크러버(Scrubber)'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는 조선 산업 전반의 장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권(울산, 부산, 경남)의 조선기자재 업체 35개사에 연구개발, 발전소 현장실증,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동서발전만의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이며 팬오션은 동서발전과 유연탄 장기용선 수송을 위한 장기계약을 맺고 있는 선사이다.

IMO가 환경 보전을 위해 선박 연료유 유황분을 2020년부터 0.5%이하로 제한하는 규제를 결의함에 따라 선사들은 선박운항을 위해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선박에 스크러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대량화주 및 해운선사는 연료비 절감의 목적으로 스크러버 도입을 확대해 나가는 분위기이다.

이 가운데 동서발전은 계약 선사 선박에 스크러버를 구축한다는 복안으로 이를 통해 국내 중소조선기자재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조선기자재상생협의체 회원사들은 이번 스크러버 설치 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증대 및 국·내외 해운선사와 추가계약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및 팬오션과  유연탄 장기용선 수송선박 탈황설비 설치 협약을 통해 환경 개선,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하며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신규 사업 확대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의 신규 판로확대를 위하여 오는 22일 46개국, 900여개사가 참가하는 코마린(KORMARINE) 2019 조선기자재 전시행사 참석을 지원하고, 내달 동서발전-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해운선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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