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국립수산과학원장에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인선됐다. 이는 9월 18일자 인사다.
해양수산부는 11월 5일까지 임기인 서장우 원장의 직을 면하고 최완현 실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원장 후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 실장을 후보 1순위로 선정했다. 원장 임기는 2년이다.
최완현 수산정책실장 후임에는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또 해운물류국장에는 김준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에는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에는 홍종욱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이 각각 전보됐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 내정자는 부경대(구 부산수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산해양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최 내정자는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해수부 수산정책과장, 국제원양정책관, 수산정책관,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엄기두 수산정책실장 승진예정자는 서울 장충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엄 예정자는 행시 36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해양산업정책관, 해운물류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석 해운물류국장 내정자는 성보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거쳐 영국 카디프대학교에서 해사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시 36회로 기획재정담당관, 정책기획관, 해양산업정책관, 부산해수청장 등을 역임했다.
박경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내정자는 강릉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내정자는 행시 35회로 국립해양조사원장, 세월호피해보상지원단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관, 인천해수청장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