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산업㈜-극지연구소(KOPRI), 남극 수산자원 연구 위해 '맞손'
정일산업㈜-극지연구소(KOPRI), 남극 수산자원 연구 위해 '맞손'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09.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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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남빙양 어업을 주력으로 하는 원양선사 정일산업㈜이 지난 10일 극지연구소(KOPRI) 실용화 연구사업단과 극지생물 유전체 활용 실용화 연구 분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MOU 협약식 기념사진
▲ MOU 협약식 기념사진

특히 민간 원양선사가 R&D 투자의 목적으로 정부 연구사업단과의 MOU를 체결한 것은 국내 최초로 이례적이다는 평가이다.

이번 연구협력 체결로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수행’, ‘연구 성과물 실용화 추진’, ‘기술지도’, ‘연구시료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남극 수산자원 연구와 관련된 다방면의 협력이 기대된다.

정일산업㈜ 관계자는 “이번 극지연구소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해양생물자원의 과학적 연구에 기여하고, 효율적 보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활용을 고민하는 책임 있는 원양선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일산업(舊 인성실업)은 1997년 2년간 시험조업을 거쳐 국내 최초로 남극 크릴조업의 상업화 시대를 개척한 업력이 있는 원양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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