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에서 해양보호구역대회 열린다
전남 무안에서 해양보호구역대회 열린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9.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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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황토갯벌랜드에서
무안갯벌센터
무안갯벌센터

[현대해양] ‘12회 해양보호구역대회가 오는 5~6일 이틀간 전남 무안군 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린다.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전국의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보호구역 발전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12회째를 맞는 올해 해양보호구역대회는 국내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안갯벌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시민단체, 정부, 지자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에는 해양보호구역의 발전방향 발표에 이어 한-와덴해 3국 협력체 간 양해각서 체결10주년을 기념한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발표자는 독일 니더작센주 국립공원관리청의 베른트 올트만스(Bernd Oltmanns) 자연보전부서장으로, 독일의 갯벌복원과 해양생태관광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해양보호구역 관리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갯벌난타공연, OX 퀴즈대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6일에는 갯벌해설사가 인솔하는 무안갯벌 현장학습과 해양보호구역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전남도, 무안군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주관한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자산의 지속적인 이용 가능성을 확보하면서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정하는 구역으로 우리나라는 총 28개소, 1,777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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