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8주년 기념, ‘2013 가락시장 푸른축제’
개장 28주년 기념, ‘2013 가락시장 푸른축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3.07.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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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시장 개장 28주년을 기념하는 가락시장 푸른축제가 난타공연 등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15일 가락시장 개장 28주년을 기념하는 ‘가락시장 푸른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유통인 선언문 낭독, 우수 유통인 표창, 유통인 장학금 전달, 사진 공모전 시상식 등 ‘유통인의 날 행사’와 공사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비보이 퍼포먼스, 퓨전국악 공연 등이, 3부에서는 유통인 가수왕 선발대회,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졌다.

▲ 수산직판 부녀회가 운영하는 수산직판 장터에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무대 밖에서는 가락시장의 제철 요리 체험, 먹거리 장터, 떡메치기, 활쏘기, 로데오 게임, 페이스 페인팅, 농수산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병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올바른 먹거리 유통과 건강한 식문화 창조를 이끌어 가는 최고의 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대 밖에 설치된 로데오 게임장.

이날 축제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해 우수 유통인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역아동센터에 과일박스도 전달하는가 하면 시장을 둘러보고 중도매인, 상인 등과 환담을 나눴다. 박 시장은 축사에서 “낡고 협소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주춤했던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가락시장은 지난 1985년 6월 19일 개장 이래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서울시민들이 먹는 농수산물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다.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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