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육상전원공급장치 설치에 협력한다
서부발전-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육상전원공급장치 설치에 협력한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9.03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해양]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8월 30일 SK해운(주) 본사에서 SK해운(대표 황의균), 에이치라인해운(대표 서명득)과 항만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선박 육상전원공급장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상전원공급장치(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는 정박선에 육상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로, 기존의 미세먼지를 과도하게 발생시키는 벙커유를 사용해 선박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하던 방식의 대안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 협약식 기념사진
▲ 협약식 기념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과 태안화력 하역부두와 15만톤급 유연탄 수송선박 2척에 육상전원공급장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에 서부발전은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약 30톤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운영중인 9개 선사 12척의 장기용선 전체를 대상으로 설치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엄경일 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은 “전기를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친환경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그 과정 속에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한편,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사회적가치를 증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