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연료유 사용량 의무보고제도' 권역별 설명회 개최
'선박연료유 사용량 의무보고제도' 권역별 설명회 개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8.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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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IMO 국제협약에 따라 IMO DCS(선박연료유 사용량 의무보고제도)를 이행하여야 하는 국내 해운사를 대상으로 선박연료유 사용량 전자적 보고방법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IMO DCS(선박연료유 사용량 의무보고제도)는 총톤수 5,000톤 이상 국제항해선박의 연간 연료유 사용량 등을 기국정부에 의무 보고하여야 하는 제도로서, 국내 해운사는 선박연료유 사용량에 대한 정보를 올해부터 수집하여 2020년 1월에 기국정부로부터 지정된 IMO DCS 검증대행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KOMSA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IMO DCS 검증대행기관으로서, 국내 해운사가 선박연료유 사용량을 온라인으로 보고하기 위한 정보화시스템(선박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www.sem.go.kr) 구축을 완료했다. 향후 우리나라 국적선을 보유 또는 관리하고 있는 국내 해운사에 선박연료유 사용량 검증 및 검증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국내 해운사가 선박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SEM)을 활용하여 선박연료유 사용량을 보고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와 시연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전자적 보고 실습을 위해 참석자는 개별 노트북을 지참하여야 한다.

설명회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30일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KOMSA 홈페이지(www.komsa.or.kr)를 통하여 설명회 개최장소‧시간 확인 및 참석자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KOMSA 이연승 이사장은, “국내 해운사가 IMO DCS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데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국내 해운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IMO DCS 등 국내 해운부문 온실가스 관련 규제 이행에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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