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인평어촌계, 민양마을 해안변 환경정화 활동
통영 인평어촌계, 민양마을 해안변 환경정화 활동
  • 송진영 기자
  • 승인 2019.08.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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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프로젝트 일환...해양쓰레기 수거 실시
해양 오염과 선박 고장의 원인 중 하나인 폐그물을 대형 크레인으로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
해양 오염과 선박 고장의 원인 중 하나인 폐그물을 대형 크레인으로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

[현대해양] 통영 인평어촌계(계장 장정옥)가 민양마을 해안변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회혁신프로젝트 ‘리빙랩’ 일환으로 지난 6월 28일 처음 실시한 이후 두 번째로 이뤄졌다.

인평어촌계원, 민양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바다 밑에 방치된 폐그물 및 각종 어구를 대형 크레인으로 끄집어내고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바다 밑에 방치된 그물과 폐기물이 선박 고장의 주요 원인이었는데 이번에 깔끔하게 처리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를 주관한 장정옥 인평어촌계장은 “우리 어민들의 생계를 유지해주고 있는 소중한 바다를 위해 향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상만 도천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청결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어촌계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해양쓰레기 없는 쾌적한 바다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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