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서해 연평어장 해양쓰레기 9.5톤 수거
해양환경공단, 서해 연평어장 해양쓰레기 9.5톤 수거
  • 송진영 기자
  • 승인 2019.08.1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군과 공동 진행...폐어구 등으로 인한 어업피해 최소화 노력

[현대해양]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해군과 함께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서해 연평도 주변 어장에서 약 9.5톤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본사 전경
해양환경공단 본사 전경

이는 ‘2019년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해당 사업은 꽃게 서식지로 유명한 연평도 해역에 방치된 폐어구 등으로 인한 어업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단과 해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서 해군은 구조함인 통영함 및 장병 100여 명을 동원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단은 수거된 쓰레기를 인수해 폐기물 위탁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연평어장의 해양환경 정화사업을 해군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