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수산연구소장에 엄선희 KMI 실장
동해수산연구소장에 엄선희 KMI 실장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8.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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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 출신 수산정책·수산유통 전문가
엄선희 신임 동해수산연구소장
엄선희 신임 동해수산연구소장

[현대해양]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에 엄선희(55)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정책실장이 선임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819일자로 경력개방형 직위인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소장(임기제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엄선희 KMI 수산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을 임명했다. 임기는 2019819일부터 2022818일까지 3년이다.

경력개방형 직위는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출신을 임용하는 직위다.

엄선희 신임 동해수산연구소장은 프랑스 파리10대학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주한영국대사관 한국국방부 담당관, 한국북극전문가네트워크 자원경제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다. KMI에서는 수산정책, 수산유통 관련 연구를 주로 담당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어업특위, 위원장 박진도) 농어업분과위원을 맡고 있다.

엄 신임 소장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국책연구기관인 KMI 출신으로 경력개방형 직위에 선임된 첫 사례다. 주요 연구(논문)어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연근해 어업의 허가제도 개선 방안’, ‘어선어업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 ‘수산기자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어선 선진화를 위한 어선금융제도 도입방안 연구(어선 리스를 중심으로)’ 등이 있으며, ‘동해안 수산경제 실태와 대응방안 연구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엄 신임 소장은 “KMI에서 수산정책 위주로 연구했는데 늘 현장 중심의 연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현장을 알고 싶었다어업현장에서 동해안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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