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케이알헬라스, 선박 보일러·압력용기 등 공인검사 서비스
한국선급 케이알헬라스, 선박 보일러·압력용기 등 공인검사 서비스
  • 송진영 기자
  • 승인 2019.08.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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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E(미국기계학회)로부터 공인 검사기관으로 인정

[현대해양]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의 자회사인 케이알헬라스(KR Hellas)가 보일러 및 압력용기, 원자력 기자재 등의 공인검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ASME(미국기계학회)로부터 공인 검사기관으로 인정(AIA-143)받았기 때문인데, ASME 인증은 ASME 규격을 기반으로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설계, 제작, 검사 시스템을 평가하여 자격을 부여하며, 산업 및 플랜트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자격으로 꼽힌다.

ASME 공인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케이알헬라스는 기업의 ASME 인증 취득과 유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선급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SME 규격 설계, 제작, 검사에 대한 교육과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를 제공하여 고객의 ASME 시스템 운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알헬라스는 한국선급의 해외 수출용 기자재 검사와 통합 검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케이알헬라스는 지난 2008년 CE 마크(유럽연합의 통합규격 인증마크) 인증을 위하여 그리스에 설립되었으며, 보일러 및 압력용기를 포함하여 선박기자재, 방폭 기기류 등 11종의 분야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하여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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