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경남·부산, 낙동강 물 문제 위해 힘 합친다
정부·경남·부산, 낙동강 물 문제 위해 힘 합친다
  • 송진영 기자
  • 승인 2019.08.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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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업무협약(MOU) 체결
환경부, 중립적 연구와 지역의견 수렴해 대책 마련

[현대해양]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상남도, 부산시가 함께 나서기로 했다.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경남도(도지사 김경수),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부, 경상남도, 부산시의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부, 경상남도, 부산시의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협약은 이낙연 총리가 주재했으며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4월 29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낙동강 상류지역 위주로 체결된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정부와 경남도, 부산시는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경남도와 부산시는 정부에서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 시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환경부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연구를 시행하는 동시에 연구용역 추진과정에서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도는 도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낙동강 수질(창녕 남지 기준)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하여 도민 모두가 언제나 어디서나 맑고 깨끗한 물을 사용 할 수 있게 낙동강 수질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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