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경상남도 귀어학교가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상남도 귀어학교(교장 장충식)가 4기 교육생 30명을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산관에서 개교한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귀어희망자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 지원을 위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현장중심 어업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 희망자와 귀어한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단 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응시원서(소정양식), 경력증명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귀어학교에 방문 및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kimdh@g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면접을 거쳐 9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교 입학생들은 어업, 양식업, 가공업, 유통업 등 귀어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선도어가 체류형 현장 체험실습, 분야별 귀어 전문가와 전문교수들을 통한 토론 및 심화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9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8주간 이수하게 된다.

총 교육비는 533만원이며 이중 국비지원금 500만원을 제외한 33만원은 교육생이 부담해야 한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실습복, 숙식은 무료제공된다.

장충식 경상남도 귀어학교장은 “1, 2기때는 5주 이론, 3주 현장실습으로 교육이 이뤄졌었는데 이후 현장실습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3기부터 이론교육을 1주 줄이고 현장실습은 1주 늘려 각 4주씩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귀어학교(055-772-9381),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055-254-3522), 귀어귀촌 종합센터(1899-959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