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살아야 한국이 발전한다”…수협 신임 대표에 홍진근 전 동원산업 상무
“수협이 살아야 한국이 발전한다”…수협 신임 대표에 홍진근 전 동원산업 상무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8.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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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혁신’ 강조
홍진근 수협중앙회 신임 대표이사
홍진근 수협중앙회 신임 대표이사

[현대해양] 수협중앙회 신임 대표이사에 홍진근 전 동원산업 상무이사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72019년도 제3차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에 홍진근 전 동원산업 상무이사를 선출했다.

선출방식은 인사추천위원회(위원장 정두한 멍게수협 조합장)가 추천한 홍진근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실시로 실시됐다. 투표 결과 재적수 92명 중 9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71, 반대 20표로 홍진근 대표이사 후보안이 가결됐다.

홍진근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수협중앙회 사업을 총괄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 신임대표는 1957년 경남 남해 출신으로 통영수산전문대와 경상대 해양생산시스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부경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20053월부터 동원산업 부산지사장(상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2012년 퇴임했다. 최근까지 선원 송출입업을 하는 FNC글로벌()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수산물 무역을 겸했다.

홍 신임대표는 이날 수협이 살아야 수산업이 살고, 수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수협이 대한민국 수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바다와 수산자원 육성 경제사업의 유통판매수출혁명 실현 살기 좋은 복지어촌 건설 수익 중심 금융혁신 선도 수산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홍 신임대표는 특히 경제사업을 강조했다. 그는 회원조합과 자회사의 경영개선 수산물 해외수출 다양한 수산가공품 출시 신사업 개발 등 4가지 전략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하겠다고 역설했다.

홍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8일 오전 930분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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