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해양 도서·축제·전시
이달의 해양 도서·축제·전시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19.08.0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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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바다의 파도에 몸을 실어, 서핑

김민주 ㅣ 팜파스 ㅣ 13,000원

‘아마추어에게도 노하우는 있다!’ 꾸준히 자신의 취미 활동을 해 온 사람의 본격 취미 권유기, Small Hobby Good Life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다. 저자는 현재 제주에서 서핑 하고 일하며 살고 있다. 태어난 이래로 고향인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던 사람이 서핑에 빠져 서핑 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제주에 정착했다. 부럽기만 한 그 삶을 가능하게 한 서핑의 힘, 그리고 그 서핑이 서핑하고 있지 않은 나머지 시간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해양문화관광의 이해

김명희 외 ㅣ 한국학술정보 ㅣ 24,000원

이 책은 ‘해양+문화관광’과 ‘해양문화+관광’이 융합된 형태로 접근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장별로 주제에 따라 각기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면이라고 할 수 있다. 본서에 담고자한 것은 해양의 깊이와 넓이, 문화의 다양성과 독특성, 관광의 재미와 즐거움에 대한 공유이지만, 부족함에 대한 깨달음이 연구자의 책임으로 에코우가 되었음을 통감하며, 해양문화관광에 대한 인사이트를 향해 용기내어 한발자국 더 앞으로 내딛고자 한다.

 

 

 

해양사의 명장면

김문기 외 ㅣ 산지니 ㅣ 20,000원

바다를 기반으로 출발한 부경대학교와 해양도시 부산의 산지니출판사가 함께 내는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그 첫 번째 책. 부경대학교 사학과 여섯 명의 교수는 ‘해양’이라는 주제 아래 관련 분야 최전선에서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에는 서양 근현대사에서 ‘해적’의 역할부터 조선 시대 ‘조선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양상까지, 저자 각각의 시선으로 바라본 해양에 대한 다양한 역사와 해석이 담겨 있다.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ㅣ 문학과지성사 ㅣ 9,000원

깊은 밤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 마주한 한 사내에서 대못이 놓인 창틀, 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는 터미널, 거미줄 쳐진 도서관 사물함, 다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새벽과 마주한 책상에 놓인 백지 위까지 온전히 혼자인 채로 삶의 자리, 곧 사람의 자리를 이어가며 통과하고, 바깥의 사람과 감정이 머물렀던 자리에 정지 화면처럼 오래 붙박여 마음을 잇대어보는 저자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안부와도 같은 이야기가 공감과 위로가 되어준다.

 

 

 

전시·축제
 

2019 소금박람회 (한가위 명절선물전 동시 개최)

기간 : 8.14 ~ 8.17

장소 : 코엑스

주최/주관 : 해양수산부

국내 최대 소금 관련 박람회가 개최된다. △ 세계 최고의 국내 천일염 우수성 홍보 및 인지도 향상 △ 기술과 정보 교류를 통한 천일염 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 △ 수도권 개최에 따른 바이어 상담 실적 배가 및 성과 극대화 △ 천일염과 관련 산업의 미래지향적 비전제시를 통한 투자유치 촉진 등이다.

 

 

부산썸머비치 울트라 마라톤대회

기간 : 8.17 ~ 8.18

장소 :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주최/주관 : 부산 마라톤 동호회

부산썸머비치울트라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15회 대회로써 많은 참가자들에게 한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한 여름 밤에 요트경기장,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고개 문텐로드, 송정, 일광, 대변, 기장군의 숨은 명소와 간절곳까지 부산동남권 관광단지를 두루 만나 불 수 있다.

 

피시마켓-어시장

기간 : 7.9 ~ 12.31

장소 : 국립해양박물관

주최/주관 :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와 밥상을 이어주고 우리가 바다를 만나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어시장을 이번 테마전시 주제로 선정했다. 어시장은 다양한 수산물이 모이고 또 흩어지는 장소다. 바다가 시장을 중심으로 모이고, 시장을 통해 널리 퍼지는 과정을 전시로 꾸몄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체가 우리의 장바구니를 채우는 요즘, 바다를 접하는 일상적 공간인 어시장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기 바란다.

 

 

부산바다축제 2019

기간 : 8.2 ~8.6

장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

주최/주관 :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여름은 역시 부산! 부산은 사계절 사랑받는 관광도시지만 특히, 여름이 되면 부산, 그중에서도 부산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어느 때보다 많다. 부산시내 5개 해수욕장에서는 여름에 바다축제가 열린다.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해수욕장은 각 해수욕장의 색깔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여러분들을 기다린다. 부산바다축제는 부산시민 그리고 부산의 바다를 찾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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