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08.0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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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8월

정부가 기름값을 59.2%나 인상하자 현대해양에서 긴급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김성두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관은 근해안강망수협 조합장, 신연중 수협중앙회 이사, 이재곤 한진농산 사장, 조경제 태창수산 사장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이종례 본지 발행인이 맡았다. 신임 정동원 중앙수산검사소장을 인터뷰하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해양개발연구소에서 제공한 수산자원의 최적이용과 관리방안을 연재했는데 첫 번째로 어업생산구조와 자원관리문제를 다뤘다. 어가자동전화응답장치 등장, 수산물 유통 구조와 개선점, 수산물 계통판매 및 생산지 가격동향, 선어유통 현황과 수송수단, 내륙지 수협공판장의 현황과 개발계획 등 수산물 유통현황을 조명했다.

가공수산업에만 전념해 온 조일산업(주) 송경구 사장을 오늘의 수산인으로 소개했다. 왕준연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이 정어리와 고등어를 이용한 영양요리를 소개했다.

 

1989년 8월

한국일보 이형 논설위원은 심각한 바다오염 문제를 국민전체가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제의 인물로 자선사업을 하는 노량진 수산시장 새우젓 장수 류양선 여사를 소개했다.

인신매매장이 되고 있는 수산현장을 조명했다. 대형기저 이수인 조합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연근해 어업 육성이 바람직하다고 하고 노후선 대체 지원, 수산물 수입확대 재검토, 수산자원조성 대책 시급, 영세율 적용품목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1980년 제5공화국 출범 과정에서 해직된 수협해직자 489명에 대한 문제를 분석했다. 수산진흥의 요람 국립수산진흥원이 기장 새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재환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 사장을 인터뷰하였다. 변충규 제주대 교수는 천해양식어업의 재정립 방안이라는 특별기고에서 고급어종 양식사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업부진과 어가하락으로 참치독항어업이 어렵다는 소식을 전했다.

 

1999년 8월

현재 어선어업은 자원난, EEZ선포, 한・중・일 어업협정, TAC제도 도입, 시장개방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했다.

박희열 전 국립수산물검사소장은 기고에서 수입산 수산물의 검사를 과학화해야하며 검사 일원화도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장욱 신임 국립수산진흥원장은 21세기 세계일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으며 경쟁력 있는 수산업 육성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1세기 수산업 비전’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지상중계 했다. 이상고 부경대 교수가 새 해양질서의 어업관리와 TAC제도, 小野征一郞 일본 도쿄수산대 교수가 일본의 어업관리, 김수관 군산대 교수가 한국수산물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 濱田英嗣 시모노세키시립대학 교수의 일본의 수산물시장 구조변화 전망을 정리했다.

박성쾌 KMI 선임연구원은 수산정책은 생산・유통의 균형을 지향해하고 시장경제 현실에 부응하는 어업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09년 8월

강종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명사칼럼에서 해양종주국을 지향하자고 주창했다.

사람과 사람 코너에서 김홍주 강원도환동해출장소 소장, 강성만 강릉시수협 상임이사, 그리고 양운직 수협중앙회 어촌지원단장을 소개했다.

충남을 환동해권 중심축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는 이완구 도지사를 만나봤다. 이 지사는 3년간 50억달러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하고 앞으론 농・어촌 살리기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을 탐방했다. 조동길 조합장은 본인이 변하니 최우수 건전조합이 되었다고 답했다. 오징어를 원료로 한 마시와 빵을 만들어 대박을 친 휴뎀식품 조남현 대표를 조명했다.

넙치 대체 어종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를 소개했다. 전북 고창에서 열린 수협 대학생어촌봉사단 발대식과 사랑海 썸머페스티벌을 동행 취재했다. 강원도 수산업 변천사와 발전방향에 대해 심층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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