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서측배후단지, H.K글로벌타워 등 3개 물류·제조기업 선정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H.K글로벌타워 등 3개 물류·제조기업 선정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08.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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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 입주할 우선협상대상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티에이치이, ㈜H.K글로벌타워, ㈜KINGTOPS 등 3개사이다.

동물사료 수입업체인 티에이치이는 축산용혼합사료, 유기질 비료, 버섯배지를 미국, 이집트, 우크라이나 등으로 부터 수입, 이를 혼합·제조해 중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하는 업체이다.

H.K글로벌타워는 제지기업을 대상으로 제지물류허브 구축 및 중소 화주를 대상으로 소량화물을 유치하고자 하는 물류기업이다.

KINGTOPS는 위생처리 제품, 수술용·보건용 마스크 등 의약외품을 제조해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필리핀에 수출하는 업체이다.

YGPA는 이번에 선정된 3개  물류·제조기업의 입주로 인해 연간 2만8,000TEU 이상의 물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340만달러 이상 외자 유치도 기대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기업은 YGPA와의 협상을 거쳐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90일 이내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입주계약 체결 후 90일 이내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 시설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갈 수 있다. 해당 기업은 최대 50년간 저렴한 임대료(기본임대료 258원/㎡·월, 우대임대료 129원/㎡·월)와 함께 지방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YGPA는 2020년 이후 서측배후단지내 1종배후단지 추가 지정 부지내 임대 공고를 통해 3~4개의 우량 기업을 추가 유치해 연간 20만TEU 신규화물 창출과 85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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