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정부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정부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7.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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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완도군 공동 개최…세계 30여국 참여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정부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사진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정부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사진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현대해양] 2021년 완도서 열리는 제3회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정부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지난 19일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외정책연구원의 타당성조사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개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이번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2021년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24일간 완도항 해변공원 및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30여 개 나라가 참여하며, 전시‧체험행사, 수출상담회, 학술회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해조류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김, 미역 등 해조류의 국내외 소비촉진과 연관산업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완도군은 매년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해조류 수출 성장세에 따른 정부혁신 산업성장 효과와 함께 프랑스 주요일간지 ‘르몽드’, 호주ABC방송, 국제해조류건강협회장 수전홀트 등의 전남 해조류양식장 방문 등 국내 해조류산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근거로 국제행사 추진 필요성과 효과를 부각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행사가 국제사회에 해조류를 비롯한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위생적인 관리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해양수산부, 완도군과 적극 협력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정부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사진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야외전시장. ⓒ박종면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정부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사진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야외전시장.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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