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준의 어촌정담 漁村情談 ⑨ 고흥 소록도, 숨겨진 어업유산의 보고 김준의 어촌정담 漁村情談 ⑨ 고흥 소록도, 숨겨진 어업유산의 보고 [현대해양] 사회와 격리된 공간을 ‘섬’이라고 한다. 섬은 그 자체로 바닷물이나 강물로 둘러싸인 땅을 말한다. 고립이나 분리를 상징한다. 조선시대에 지배 권력에 저항한 역적이나 큰 죄를 지은 사람을 제주도, 흑산도, 울릉도 등 먼 섬으로 유배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사회와 격리시켜야 할 것을 섬으로 보내기도 했다. 대표적인 섬이 소록도다. 일제강점기에 나환자를 치료와 격리를 목적으로 소록도에 가두었다.소록도는 녹동 앞에 있는 작은 섬이다. 녹도라고 불렸다. 녹도는 조선시대에는 중죄인의 유배지였다. 섬은 아니지만 섬이나 다름없이 중앙 어촌정담 | 김준 박사 | 2018-11-08 09:17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할매 이야기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할매 이야기 고흥군이 두 외국인을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국립소록도병원이 5월 17일로 개원 100주년을 맞습니다. 소록도는 ‘작은 사슴’이란 이름으로 고흥군에 속해 있습니다. 소록도병원은 올해 개원100주년을 맞습니다. 그 기념행사의 하나로 소록도병원에서 43년간 나병환자를 위해 헌신했던 수녀 두 분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로 한 것입니다.두 분은 실은 수녀가 아니고 간호사입니다. 병원에서는 ‘큰 할매’, ‘작은 할매’로 불렸습니다. 두 할매는 오스트리아인 마리안느 스퇴거(82)와 마가렛 피사렛(81)입니다.두 사람은 소록도에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천주교를 통해 접하고 20대 미혼의 나이에 소록도에 와 평생을 보냈습니다. 마리안느는 1962년부터 2005년까지 43년간, 마가렛은 1966년부터 39 칼럼 | 이준후 시인/산업은행 부장 | 2016-02-01 12:00 처음처음1끝끝